화분
작년 생일에 수진이가 선물했던 작은 화분. 1년이 지났지만 다행히 아직 잘 자라주고 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집 앞 가게에서 거름도 주고, 화분도 좀 큰 걸로 바꿔줘야 되나 생각했었다. 1년동안 가지를 잘 뻗지 못한게 화분이 좁아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개강하면서 다시 언제가 될지 모를 생각이 되어버렸다.
사실 화분을 관리하는 성격이 못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씽크대 옆에 두고 틈틈히 물주고, 그러다보니 아쉬워서 빛도 조금 맞게 해주었더니 이렇게 자라있었다. 왠지 대견하면서도 살아있는 것에 대한 약간의 경외심도 느끼게 한다.
두서가 없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수진이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 며칠 전에 만났을 때 못믿어하던 것이 생각나서 이렇게 사진으로 찍었다. 절대로 새 화분 산 것 아님. 합성사진도 아님. 근데, 수진이가 여기에 들어오긴 하려나? ㅎ 선물 고마웠어, 친구!
p.s. 화분이 기울어져 보이는 이유는 원래 화분이 이런 모양이기 때문임. GX-200의 수평계를 확인하고 찍은것이기 때문에 사진에 왜곡은 없으리라 여겨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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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최소 5년은 거뜬해!
사이좋게 잘 살아 :)
그리고 빨랑 집들이 날짜 잡으시오.
얘 구경하러 가야겠으니. ㅋㅋ
ㅎ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시오! 날짜 잡아서 조만간 한번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