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해 첫 달이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이제야 지나간 한해를 슬쩍 쳐다보고, 새로운 한해가 왔음을 실감한다. 한 학기를 숨가쁘게 달려왔고, 학기가 끝난 직후 맞은 연말에도 좋은 아이들을 만날 기회를 얻었었다. 그 아이들과 또 사람들과 열심히 지내다보니 어느덧 여기까지 와 있음을 느끼게 된다. 올해에는 내가 하는 일에 좀 더 애정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년 이맘에도 삶이 더 풍부해진 느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강렬한 순간들을 일상에서 더욱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들 편안하길. 자주 웃고, 즐겁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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