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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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주는 후배가 있다. 그 친구가 요즘 '아오이 유우'라는 배우가 좋다는 이야기했다. 그 배우에 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괜한 호기심에 영화들을 찾아보았다. 그러다 우연히 '아오이 유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일본 TV 방송 중 '정열대륙'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나 보다. 한 인물을 오랜 기간 동안 쫒으며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듯 했다. 그 중 '아오이 유우' 편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잠깐 볼까 하다가 결국 끝까지 보고 좋은 배우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 배우는 삶에서 자기 내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시간이 커서 자기 관심사 외의 것들에 지나칠 정도로 무관심해 보일 수 있을지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보통 이런 경우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데, 사람들이 그녀에게 열광하는 것은 배우로서의 자질 때문이리라. 다큐를 보면 배역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자신과 세상에 대해 촘촘히 관찰한 결과를 맡은 역할을 통해 폭발시키는건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았다. 이 배우를 오래 보고 싶다면 주위에서는 이 배우가 자기 세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만히 지켜봐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멋진 배우이다.

('정열대륙 아오이 유우' 블로그가 무거워질 것 같아 링크만 걸어 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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